어제 술자리에서, 너가 그렇게 말을 했지.

그건 꿈이 아니라고.

그래? 너의 관점에서는 아닐 수도 있지.

하지만, 꿈의 정의가 뭔데?

내가 그리는 것이야.

누가 그려주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가 화가가 되서 직접 내가 그리는 것. 비록 이상하게 그려질지도 모르겠지만, 그것은 내가 감당해야할 몫이겠지. 너가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니까...


실망했다.

그래도 열린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나의 착각이었구나.

물론, 이번 일로 너를 나쁘게 보거나 하지는 않을거야.

'너가 틀려가 아니라, 넌 나와 생각이 다르구나'라고 말해주기를 내심 바랬는데...

나의 욕심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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