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내 스타벅스 컵을 보더니 무뚝뚝하게 "저희 식당에서는 외부 음식과 음료는 반입 금지입니다. 버리시거나 카운터에 맡겼다가 나가실 때 찾아가시죠"라고 말하는 게 아닌가!
나는 3달러짜리 카푸치노를 버릴 생각이 없었다. 그래서 커피를 들고 그 식당을 나와 다른 식당으로 갔다...

"그 종업원은 '저희는 외부 음식이나 음료의 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자리를 안내해 드린 후, 손님의 음료를 저희 식당 컵으로 옮겨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어야 했어. 이렇게 하면 경쟁사의 커피를 테이블에 놓지 않아도 됐을 것이고, 형은 자신의 커피를 마셨을 것이고, 그들은 형이 아침 식사로 지불할 돈을 벌었을 거야."

마크 샌번의 'CEO도 반하는 평사원 리더' 중에서 (비전과리더십, 49p)



뭔가 와 닿는다. 위의 짧은 글에서 Win-Win을 엿볼 수 있었다면 나의 오버일까?

분명 저것은 Win-Win이다. 글에 밑줄 친 그대로이다. 그 식당은 돈 자신의 브랜드를 해치지 않고서도 고객이 사온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했을 것이고, 식당에서 발생한 이익은 단순히 금전적인 이익뿐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브랜드 파워인 회사 이미지도 새롭게 만들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광경은 많이 보인다.

분명 고객이 틀린 것은 없다. 다만, 그 가게의 정책을 따르지 않을 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고객을 내친다면? 장기적으로는 더더욱 단기적으로도 손해는 자명하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트랙백 보낼 주소 :: http://coolsoo.net/blog/uni1978/trackback/1173598814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로그인][오픈아이디란?]


BLOG main image
열정은 동사다. by 無聲呼人

카테고리

All that my life (387)
Notice (3)
Monologue (215)
책, 영화 그리고 음악 (15)
내가 보는 세상 (22)
I like computer (110)
WishList (9)

글 보관함

달력

«   2009/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Statistics Gra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