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 해외 펜팔 친구를 30년만에 찾았단다.
난 이제.. 연락이 완전히 끊긴지는 7년정도 되는듯.. ^^;
아직도 그 주소가 머리에 남아있다. 완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경남 진해시 여좌1가 어쩌고 저쩌고. ^^;;;
그 친구에게 받은 편지, 그리고 책도 아직 남아있는데.
잘 지내고 있겠지? ^^?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궁금하기는 하다. 궁금하기만.. ^^;;
찾아볼 마음은 없다. 추억은 추억으로 남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 추억이 현실이 된다면 그것은 추억의 이름을 가장한 현실이 되는 것이 싫다.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불륜이니 어쩌니 하는 뉴스 도 심심치 않게 봤었고... (예전의 아이러브X쿨에서 벌어졌다는 일이란다.)
고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한 편지가 대학을 넘어서 군 생활 중반까지는 계속됐었다. 그리고 언제 끊긴 것인지는 정확한 기억이 없다. 아마도 서로의 생활에 쫓기다 보니 그렇게 되었겠지...
주고받은 그 편지들로 많이 즐거웠었고, 즐거운 상상을 하기도 했었던 그런 친구였다.
오늘 집에 일찍 들어갈 수 있다면, 편지통을 꺼내서 한번 읽어봐야겠다.
먼지가 수북할 듯..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