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충전이 되냐고 묻는 손님과 화장실이 어디냐고 묻는 손님.
아마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손님일 것이다.
첫 번째 손님의 경우, 직원용-직원용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자체적으로 쓰는 충전기라도-이 과연 없었을까?
아르바이트이건 파트타이머이건 어찌되었건, 내부적으로 휴대폰 충전기 하나정도는 갖고 있을 것이다.
물론, 정말 못해주는 상황일 수 있다. (요즘 휴대폰들이 작아지다보니, 일반 정통부 규격의 24pin 충전 단자가 아니라 제 멋대로 만들어 놓고, 컨버터를 이용하라는 식의 활동을 많이 하니까. 게다가 같은 회사의 제품끼리도 컨버터가 제각각이다. -.-) 하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처음 주문할 때, 해당 파트너(스타벅스는 알바건 직원이건 이렇게 부르더이다)의 표정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항상 가는 구의점과 비교했을 때, 거의 똥 씹은 표정에 가까우신 표정이었다. 이름 기억하는데, 컴플레인 걸까? 말까? (그 점포 200일인가? No Complain을 붙이고 있는 점포인데...)
여기서 나한테는 상당히 감점 당했고. 거기에 Drip을 마시는데 그 양도... 좌절이었다.
물론, Drip의 경우 주는 양이 점포마다 제각각이고, 그 맛도 제각각이다. 하지만, 눈에 띄게 적었다.
Tall Size였는데, 해당 머그의 5/6만 차있었다. ㅠ_ㅠ;;;;(내가 너무 소심한가? --?)
두 번째 화장실 문제.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 때문에 화장실을 가고 싶어지는 욕구가 커진다. 게다가 요즘은 춥지 않은가!!!
건물 화장실이 닫았단다. --;;;
허허;; 완전 좌절.
거기에 더 재미있는 것은 지하철 화장실을 쓰라고 친절히 한마디 해주신다. 그다지 친절한 표정도 아니었고...
나는 개인적으로 스타벅스 너무 좋아한다.
적당한 가격에 좋은 커피 마실 수 있으니까, 그리고 내가 원두를 사는 곳도 거의 스타벅스다. 하지만 어제의 일로 마이너스 점수다. ㅎㅎ
좋은 경영철학을 갖고 있고, 또 그 철학을 실천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일 것이다. 게다가 최상단의 생각이 최하단의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더더욱 어려울 것이고...
아마 어제의 그 파트너는 자신이 스타벅스의 얼굴이라는 사실을 망각한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