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바일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는 단연 휴대용 단말기(휴대전화)에 WIPI(Wireless Internet Platform for Interoperability) 탑재 의무화의 존폐여부일 것이다. (나만 그런가?-_-?)
곧 폐지될 것이라는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고, 개인적인 소식통에 의한 것도 폐지로 가닥이 잡혔다는 얘기를 듣는다.
외국에서는 아이폰이 기염을 토하며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아마 우리나라 시장에서도 4GB의 내장 메모리를 갖는 휴대전화가 2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물론, 의무 약정기간이 있다- 판매된다면? 아마도 너도 나도 무섭게 사게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도 너무 갖고 싶다!)
하지만, WIPI가 없어지건 말건, 우리나라의 휴대전화 시장의 입장에서 볼 때는 중요한 점이 몇 가지있다고 생각한다.
첫번째로 우리나라 시장의 특징이 너무 플랫폼 의존적이라는 것이다.
WIPI라는 통합 플랫폼이 있었으니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마도 처음 WIPI를 내 놓았을 때에는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우리의 WIPI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하지만, 지금와서 보면, WIPI가 끼친 긍정적인 영향도 있지만, 부정적 영향도 있음을 인정해야할 것 같다.
WIPI가 있음으로, 다들 하나의 플랫폼에, 그리고 별다르게 특화할 생각을 하지 못한 것 같다.
그리고, 신규 사업자가 쉽게 끼어들지 못하는 문제-이건 WIPI탓이 아니라, 통신 3사의 탓이 더 클것 같다-도 있었으며, 서비스 기반이 아니라, 기술 기반이라는 것이 될 것 같다.
두번째로는 앞에 살짝 말했지만, 현재 이통사의 횡포랄까? 그런 것이 너무 막강하다. -.-;
너무 단적인 예일 것 같지만... 예전에 일하던 회사에서 겪은 것인데, 위성 DMB의 CP로 선정되었지만, 오픈 3일 전에 뒤집어졌다. -.-; 이유? 하하하.. 야구가 더 잘 팔릴 것 같다면서 당시 회사를 밀어내버린 것이다. 덕분에 석달치 월급도 못 받고, 회사는 망했다;;; ㅠ_ㅠ;;;
아마 그 돈 줄만 잘 풀렸어도 지금 좀 잘 나가는 컨텐츠 회사로 컸을텐데... --;;; 아쉽다;;;
그 외에도 각종 야사로 존재하는 얘기들은 주변 지인들로부터 들은 얘기부터해서 기타 등등 너무도 많다. .. ^^;;;
세번째로 정부가 좀 대~~충~한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우리가 너희 크라고 WIPI만들어 놨으니, 너희가 알아서 해봐~"라는 식으로, 어차피 시장이라는 것은 경쟁을 전재로 하여 존재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시장에서 지배 사업자가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간과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뭐, 이것 역시 시장의 논리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
대충 두서없이 적어본 내 머리속의 생각들.
글을 다듬는 연습을 해야할 것 같다.
한때, 글로 밥벌어 먹으려고 했던 사람의 글이 아닌 것 같다.
좀 더 다듬고, 머리속의 생각을 조리있게 펼칠 수 있도록 다시 노력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