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도심에서 벌어지는 촛불 집회(촛불 문화제)를 보면서 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아니 비단 촛불집회뿐만이 아니라 우리땅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집회와 시위를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많은 경우가 반대를 위한 반대.
그리고 친구가 아니면 적이라는 이분법적 사고가 너무도 팽배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개인적으로 감성적이고, 또 감정적이기도 하지만, 이런 시위나 나의 의지를 알리는 것에는 좀 더 이성적이고 냉철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도덕적인 개인들이 모인 비 도덕적인 군중의 힘일까?
오버액션을 취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나마 최근의 집회에서는 폭력이 안 보여서 다행이지만, 과거의 모습을 비춰 생각해보면,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타이머 없는 시한폭탄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시위를 보면…
"불쌍한 전경들"이라는 생각부터 든다.
무슨 죄가 있다고, 죄라면 군대 간 것이 죄인가?
어찌되었건 최근의 사태를 보면 약간은 성숙한 시민의식이지만, 부족한 자기 표현, 더 부족한 토론 능력, 불쌍한 경찰 애들이라는 생각만이 든다.


